1907 믿음의 사람들
방영 매일 00:00 | 업데이트 매일 00:00
바로가기

11편 사무엘 무어 - 조선을 뒤집어 놓은 선교사 (1)
브라우저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시거나
구글 크롬 브라우저를 통해 이용해 주세요.
* VOD 플레이어는 Internet Explorer 11,
Edge, 크롬 브라우저에 최적화되었습니다.
플레이어 이용 시 불편한 사항이나 개선되었으면
하는 사항이 있다면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의견 남기기 →
1907 믿음의 사람들
동영상 소개
11편 사무엘 무어-조선을 뒤집어 놓은 선교사
등장인물: 13살의 무어 / 청년의 무어 / 목사 / 무디(중년이나 열정적 목회자이자 부흥사) /
선원 / 선교사(남) 1, 2 / 로즈(여) / 마을사람(여) 1,2,3 / 마을사람(남) 4,5 /
# 무어 선교사 묘비
Na: 조선인을 사랑하였고 또 그들을 예수께로 인도하기를 원하였나니
저의 수고를 그치매 그 행한 일이 또한 따르느니라
# 무어 선교사 사진
Na: 신분제도, 남존여비사상, 샤머니즘으로 병든 조선에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자신의 삶과 죽음을 아낌없이 드린 선교사.
사무엘 포맨 무어.
14년 동안의 그의 헌신은 조선을 뒤집어 놓은 역사적인 일이었다.
#무어의 성장환경
Na: 남북전쟁이 발발하기 전인 1860년 9월
미 북부 일리노이 주의 그랜드 릿지에서 태어나 사무엘 무어.
# 13살의 무어는 진로상담을 위해 집 근처의 목사님을 찾는다.
무어: 목사님, 진로 때문에 고민이에요.
목사: 너의 비전이 무엇이지?
무어: 아직 잘 모르겠어요, 다만 저는 풍요롭게 살고 싶어요.
목사: 풍요로운 삶이란 무엇이라 생각하니?
풍요라는 것은 물질의 풍족함으로 오는 것이 아니란다.
무어: ..............................
# 세례 (침례)
Na: 풍요로운 삶에 대한 의문은 그를 주께로 인도하였다.
13살의 나이에 무어는 주를 영접하고
그를 구주로 고백하였다.
목사: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한 바 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무어: 아멘 주님. 평생 당신을 위해 살겠습니다.
# 신학교에 입학, 졸업하는 모습, 신학생 시절 강의실에서 기도하는 모습 등
NA: 1889년 몬타나 대학을 졸업한 무어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매코믹 신학교를 입학, 1893년에 졸업하게 된다. 당시 미국은
무디의 부흥운동으로 젊은 신학도들의 선교 열정이 불타고 있었다.
# 무디의 강연
(많은 신학도들이 계단까지 가득 들어차 있다.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는 현장.
무디의 부흥운동으로 조선에 헌신하는 선교사가 무려 14명이 되었다.
그것을 가늠해본다면 부흥운동의 현장은 신학도들의 눈물과
구령의 열정으로 가득했을 것이다.)
무디: (강하고 설득력 있는 어투) 주께서 당신을 상처받은 치유자로
부르셨습니다.
벌레만도 못한 우리를 왜 주께서 먼저 회복시키고 세웠겠습니까?
그것은 우리들로 하여금 은혜 받은 자, 거룩함을 입은 자,
치유 받은 자여 이제는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주께서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명하셨기 때문입니다.
가시십시오. 헌신하십시오. 지금 열방에는 많은 영혼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것은 당신이 이 자리에서 은혜만 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14명의 선교사들, 한국행 배에 오르고....
NA: 무디의 부흥운동은 미국 전역의 신학도들을 움직였고
무어에 마음 깊은 곳까지도 다 달았다.
1892년 무려 14명의 선교사와 무어는 한국행 배에 오른다.
# 한국행 배에서 조선인과 대화를 나누는 무어
선원: (비아냥거리는 말투) 조선은 양반만 살기 좋은 나라요.
그런 나라는 왜 가려는지...
무어: 이유가 달리 있겠습니까. 가야만하기 때문에 가는 것이지요.
선원: 답답한 양반. 당신 조상 중에 백정이 있는지 혹시 잘 알아보시오.
있다면 조선에서 살기는 쉽지 않을 것이오. 하하
무어 : 백정이 무엇이 길래?
선원: 백정으로 태어날 바에 저 물로 뛰어들고 말지.
하여간 조선에 가면 알게 될 것이요.
# 부산항에 도착
통통배를 타고 한성으로...
NA: 늦은 밤, 기뻐 맞아주는 이도 하나 없는 적막한 새벽,
부산에 도착한 무어는 목선을 타고 강화도를 지나
한강을 거슬러 올라가는데
도성에 도착했을 때는 새벽 즈음이었다.
# 도성에 다달았으나 문이 닫혀있고
밧줄을 이용해 담을 넣는데... (선교사 세명 정도로 그리시면 될 듯)
(남)선교사1: 도성의 문이 닫혔소. 어떻게 안으로 들어가야 할는지...
(남)선교사2: 저기 밧줄이 보입니다. 밧줄을 이용해서
성벽을 넘는 수 밖에요.
꼭 도둑이 된 기분입니다.
무어: 도둑이지요. 조선인의 마음을 훔쳐 주께 드릴 것 아닙니까. 하하
(남)선교사1,2: 맞습니다. 하하
# 한국어 책을 보는 무어
NA: 한국행의 긴 여정은 20피트가 넘는 성을 넘어 도성안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끝이 났지만 그 앞엔 선교사역의 가장 큰 걸림돌인
언어의 문제가 남아 있었다
# 짐을 싸며, 로즈(부인)와 인사를 나누며, 숙소에서 나서는 무어
로즈: 꼭 멀리 떠나셔야 합니까?
무어: 다른 선교사들과 함께 있으면 한국어를 배우는 게 더딜 것입니다.
효과적으로 사역에 임하기 위해서는 한국어를 익히는게
급선무입니다.
로즈: 어디로 가실지 정하지도 않으셨잖아요.
타국 땅에 당신 홀로 떨어져 있는 게 염려됩니다.
무어: 로즈, 먼 한국 땅까지도 무사히 오지 않았습니까.
그 고된 길을 생각해보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NA: 무어선교사는 능숙한 언어 구사를 위해
숙소에서 떨어진 마을에서 조선인들과 거주하였는데
#무어 주변에 모여든 사람들
(여)마을사람1: 아이고 신기해라. 머리카락 색이 노랗네요.
(여)마을사람2: 서양 사람들을 왜 코쟁이라 하는지 알겠네요.
코가 하늘을 찌르겠어요.
무어: (더듬더듬) 안녕하세요. 무어라고 합니다.
(여)마을사람3: 세상에 우리말을 다하네요. 하하하
무어: (더듬더듬) 저는 미국에서 온 선교사입니다.
(남)마을사람4: 한국에 왔으면 한국 이름이 있어야지
이제부터 ‘모삼열’이라 하시오.
무어: 모삼열? 제 한국이름입니까?
(남)마을사람5: 무어보다는 모삼열이 훨씬 좋구만. 하하
NA: 언어의 장벽을 깨뜨리기 위해 정열을 기울이던 중 무어는
귀한 이름을 얻게되었다.
‘모삼열’, 그것은 조선 사람이 무어에게 준 첫 선물이었다.
# 조그만한 배 앞에서... 기쁜 소식이라는 이름을 적으며
무어: 갈릴리 호숫가에 배를 띄우고 설교를 하시던 예수님이 떠오릅니다.
로즈, 가슴이 너무 벅차 오릅니다. 저는 예수님처럼 사역을
할겁입니다.
그분을 닮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로즈(부인): 필요를 채우시는 분이 당신에게 능력을 더할 것입니다.
무어: 아, 배에 이름을 짓는 것이 어떨까요?
(약간 생각하는 시간, 번뜩 생각이 난 듯) ‘기쁜 소식’ 이라고 합시다.
구원의 기쁜 소식이 이 곳에서부터 전파될 것입니다.
# 배 위에서 복음을 전하는 무어의 모습
NA: ‘기쁜 소식’이라고 이름지어진 조그만한 배를 이용하여
전도에 힘쓴 모삼열 선교사는
조선땅을 밟은지 2년만에 헌신자 856명을 세웠고,
1년 동안 100명에게 세례를 주는 귀한 열매를 맺었다.
공감 나눔 총 댓글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