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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선교단 훈련일기

제목 | 다문화가정 어린이 섬기기
글쓴이 | onnuri21 날짜 | 2014.05.27 조회수 | 1096

5/24  국내 외국인 전도와 다문화가정을 섬기며 유일한 정규과정의 몽골학교를 운영하는

나섬교회에서 섬기는 다문화어린이돌봄센터에 갔다.

 

어제 나섬교회 유재근목사님의 국내 외국인 선교에 대한 강의를 듣고 현장 훈련을 하는 것이다.

노마드라는 카페에 오후 2:30 도착해서 오픈촬영한 후 오늘 어린이를 섬길 준비를 점검 하였다.

안권사는 종이접기, 김권사는 매직쇼를 연슴하고 최권사와 나는 어린이들을 위한 저녁

준비를 위해 근처 마트에가서 음식재료를 샀다.

돌봄센터에 도착해 보니 한 30평되는 연립주택에 어린이들이 빼곡했다.

원장님과 봉사지원자, 몽골인 돌봄이도 있었다.

이곳에는 14명의 몽골아이, 1명의 이란아이가 원장님과 돌봄이의 케어를 받으며

정답게 지내고 있었다.

 

이 많은 아이들을 좁은 공간에서 하루종일 돌보며, 또 5명은  24시간 돌보아야 하는

이 사역이 무척 귀하고 아름다운 사역임을 느꼈다.

하나님의 사랑 아니면 어찌 가능할 수 있을까? 어린이를 좋아하신 예수님이 생각 났다.

김권사으 매직에 넋을 잃은 아이, 안아 달라는 아이, 밥을 내 입에 넣어 주는 아이,

말없는 아이, 다투는 아이, 쌍동이 아이, 눈망울이 큰 아이---

모두의 공통된 점은 하나 같이 선하고 착한 영혼을 갖고 있다는 것이리라.

그러나 세월에 오염된 나이지만 기도하고 밥 먹고, 나름대로의 질서를 잘 지키는 아이들에게서

우리 모두는 하나님이 기르시는  어린 양이라는 동질감을 느낀다.

 

이들이 주님의 사랑 안에서 잘 양육되고 성장하여서 본국으로 돌아가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이 될 것을 기도하며 기대해 본다.

그래서 이 다문화가정어린이 섬김사역이 하나님의 구원사역에 동참하는 귀중한 사역임을 배운다.

수술 후 아직 몸이 회복되지 못한 안권사,   어린이 매직쇼의 대가 김권사, 막 일꾼 김장로는 음식의 장인

최권사와 함께 오무라이스를 만들어 어린들과 함께 식사 했다.

아주 간단한 사역 훈련이지만, 외국인 어린아이를 섬기는 것은 시간과 마음을 많이 써야하는 것임을

알게한다.

 

어제의 강의, 오늘의 실습으로 힘든 하루였지만, 어린이들의 천진함이 피곤을 잊게하는 청량제가

됨을 느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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