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선교단 훈련일기
6/24. 농업기술선교
오늘 충주호변에 있는 농장 가는 날-
양재역에서 김,안권사를 픽업하고
2시간여를 갔다
농장은 충주호가 내려다 보이는 산기슭에 있었다.
농장에 도착하니 '수니와 백호'라는
앙증스런 간판이 걸려 있다.
농장에 새운 이동식주택에서 보니 충주호가 더욱 잘 보이는 뛰어난 전망, 그리고 시원한 바람에 마음이 활짝 열린다.
우리 은빛날개들은 강변에서 예배를
드렸다.
찬양,말씀,기도가 자연 속으로 퍼져 나갔다. 하나님께 영광!
긴 오픈 촬영을하고서야 늦은 점심을
먹었지만 진장님로의 아내가 엄나무와 약재를 넣고 정성껏 만든 토종삼계탕이
모든 고난?을잊게한다. 잊을 수 없는 맛이다.
점심 후 뒷산에 있는 살구와 매실을 따는 행운이 있었다.
나무를 흔드니까 잘 익은 살구와 매실이 후두둑 떨어진다.
아이들 처럼 정신 없이 줏어 담느라고 이를 기른 장로님 노고마저 잊어 버렸다. 장로님께 감사~
특별한 점심, 살구와 매실 따는 것만으로 충분히 행복한데, 보너스로 달고 시원한 수박을 먹으며 마무리 촬영을 했다.
오늘 보다 더 즐거울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을 안고 충주호를 뒤로하고 상경했다. 길도 막히지 않아 시원스레 고속도로를 달렸다.
좋은 하루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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